2017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소리전당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한국문화원연합회 공모사업에 지원을 해 <응답하라, 청춘시대>, <마리첼>, <아트숲 탐험대> 등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응답하라, 청춘시대>는 도내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젊고 당당한 노후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시니어 뮤지컬단이다.
어르신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뮤지컬이란 장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노래, 연기, 댄스 등 다양한 예술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작품 또한 고전이나 심파가 아닌 젊은이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복고풍 고교얄개 시리즈로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 소리전당 연습실에서 진행하며 약 20회의 교육이 끝나면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전당은 사업에 참여할 만60세 이상의 어르신 3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시는 어르신들은 4월13일까지 유선(270-7841)으로 신청하면 된다.
<마리첼>은 전라북도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교육을 받은 후 직접 공연제작과정에 참여하는 뮤지컬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쉽게 접해볼 수 없었던 공연장 직업군의 탐색 및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한 진로탐색과 공연제작을 연계한 통합 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종료 후에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또래 청소년 및 지역민들에게 공연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고 참여의지가 높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접수는 4월14일까지 소리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soriedu@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아트숲 탐험대>는 전라북도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술의 이론부터 공연 관람까지 “좋은 관객”을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5월 연극<시간을 파는 상점>, 6월 클래식<스테판피제키브&지용 리사이틀>, 7월 마당창극 <천하맹인, 눈을 뜨다>, 9월<전주세계소리축제>, 10월 연극<유도소년>, 11월 클래식<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수준 높은 공연들을 관람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마다 예술가들과 함께 작품과 연계한 예술교육을 사전에 실시한다.
아트숲 탐험대는 전라북도 내 중고등학교의 단체신청(최대 90명)만 가능하며 소리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학교장 명의로 4월 17일부터 5월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올해에는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최초로 선정되는 등 5,83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고 보다 많은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70-7841)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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