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태권도 종주도(道)로서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국제적 위상울 가질숴 있도록 ‘전라북도 태권도 진흥에 관한 지원 조례’를 제정된다.

이번 제정되는 태권도 진흥 지원 조례는 전라북도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제정되는 것이다.

강영수(환경복지위원장)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는 학교 태권도 활성화를 비롯한 태권도 선수·팀 지원, 우수 태권도 선수 조기 발굴 등을 위한 지원계획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강 의원은 “1963년 44회 전국체전 때 첫 호구를 차고 경기를 시작한 곳이 전북이다” 며 “태권도를 통해 전북을 알리고 태권도 활성화를 통해 한옥마을과 같은 문화와 예술을 세계에 전파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의원은 “태권도 지원조례가 제정되면 태권도 종주도 위상을 되찾고 엘리트 선수 양성을 위해 그간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틈새를 메꾸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태권도 관련 체육인들과 소통과 협력을 통해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라북도가 태권도의 종주도(道)로서 태권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절실한 시기에 제정된 이번 조례는 입법예고 등을 거쳐 오는 8일 제324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상정해 오는 12월 1일 시행할 예정이다.

/김봉환 기자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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