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가 지난 10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황정수 군수(공동위원장)와 전선자 위원장을 비롯한 대표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17년 협의체 운영에 대한 내용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지원내용 등을 공유하고 2016년 무주군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와 6개 분과 사업기획안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황정수 군수는 “주민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들이 만족하는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의 역할이다”며 “남다른 사명과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해주시고 계신만큼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실현을 위해 여러분의 경험을 쏟아주시고 귀한 능력을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건·복지·고용·주거·교육 등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자(민·관) 간의 연계 협력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구성·운영(2015~)되고 있는 단체다.
대표 협의체 위원들은 사회복지사업의 중요사항 논의와 정책, 긴급지원사업 등을 검토,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무주운동의 일환으로 저소득가정(냉장고, 세탁기 지원)과 저소득 1인 가구(생활비 지원, 사례관리사 정기 방문, 집수리 신청)를 지원했다.
올해는 기초생활, 노인, 장애인, 보육, 아동, 청소년, 여성, 다문화 등 부문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철 기자  iad2016@naver.com

<저작권자 © 호남제일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