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표현능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아동작가와 함께하는 이야기놀이』를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4시에 운영한다.
 『아동작가와 함께하는 이야기놀이』는 6~8세 어린이와 동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여덟 가지 주제-가족, 환경, 세계문화, 여러 감정 등-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의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의 생각과 감정을 나눠보고, 작가 고유의 창작과정을 경험하며 표현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작가는 2015년 볼로냐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된 <언제나 널 사랑한단다> 이윤우 작가, <마음아, 작아지지 마> 신혜은 작가,  제10회 황금도깨비상 그림책 부문 수상 <엄마의 여행가방>의 선현경 등으로 8명이 참여한다.
새학기를 맞아 새로운 친구들과 낯선 환경 사이에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4월은 아동심리학자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신혜은 작가와 ‘여러 감정들’이란 주제로 이야기놀이 문을 연다.
매월 주제는 5월 <나와 가족들>, 6월 <지구야 아프지 마>, 7월 <지구 한 바퀴>, 8월 <갖고 싶은 게 너무 많아>, 9월 <생활 속 지혜>, 10월 <엉뚱한 상상>, 11월 <맛있게 냠냠> 등으로 다양한 주제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의 성장과정과 눈높이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문화의 씨앗이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 가슴에 소중한 이야기를 담으며 즐거운 꿈과 상상 시간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프로그램 참여방법은 6~8세 아동 동반 가족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 jeonju.museum.go.kr/kids ▶ 즐거운 배움터)

김지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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