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임환)에서 지원하는 전주 신진예술가 2기 지원사업 선정자 홍수연씨의 미술작품이 오는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약 일주일간 전주롯데백화점과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사이 전주천 인근에서 '소살소살-삶은 예술을 타고' 라는 주제로 전시된다.
전주 신진예술가 2기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진예술가의 창작품 생산 및 실현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내 창의적인 신진예술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3명의 신진예술가를 선정하였다.

신진예술가 홍수연씨와 함께 참여 작가 3명(김다정, 김연경, 이올)과 보조 참여 작가 2명(김민성, 권오현)등 총 5명이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쉼과 여유 그리고 아름다움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자 지역문학인의 글을 이용하여 젊은 작가들에 의해 새로운 형태로 선보이게 된다.

선정자 홍수연 씨는 이번 프로젝트가 자연과 하나 된 조형물이 제작되고 전시되는 과정 등을 통해 전주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에 대한 경험과 더불어 자연과 하나가 된 설치미술 작품과 환경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달 28일~30일은 전북대학교와 전주천변 인근에서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작품을 만드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주문화재단 임 환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가 스스로 발전할 수 있고 재단 또한 시민과 예술가를 이어주는 다리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삶에 가까이 다가가 미적가치를 제공해 주는 긍정적인 의미의 공공미술 작품인 이번 전시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문화기획팀 ☎ 063)283-9227 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지애 기자

김지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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