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병무청(청장 김용학)은 지난 12일 활발한 제안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My job idea 경진대회』 개최결과 우수 제안자를 선정해 포상 및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My job idea 경진대회』는 직원들이 자기 업무와 관련된 1인 1아이디어 제안운동으로 양질의 우수 제안을 생산해 국민 편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전북병무청에서는 지난 6월 둘째 주를 제안 참여 주간으로 정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병무행정 업무수행 중 착안한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그 결과 총 18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은 병무행정 업무경험이 풍부한 6급 계장급으로 구성된 자체 제안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동원훈련 연기횟수 확인 민원처리(VOC) 개선” 등 총 3건의 아이디어를 우수 제안으로 선정하고 이날 제안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향후 전북병무청에서는 발굴된 제안에 대해서는 제안연구모임 등을 통한 숙성과정을 통해 제안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민신문고에 등록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병무청에서는 지난해『My job idea 경진대회』를 통해 ‘정보화 Q＆A 매뉴얼’ 제작 등 우수 제안을 선정해 업무개선을 도모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 국방부 예비군 홈페이지에 ‘동원훈련 연기 신청 메뉴 신설’, ’병무행정시스템 민원처리 개선‘ 등 총 36건의 완성도 높은 제안을 발굴해 병무행정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민원 편익을 제고했다.
이밖에도 병무청에서는 조직 내 제안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지방청별로 제안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모임에서는 회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병무행정 수행과정에서 발굴한 각자의 제안을 게시하면 다른 회원들이 댓글형태로 의견을 제시해 제안을 숙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 간 소통?협업에 기반을 둔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도모하기 위해 내부망인 多모아 게시판에 ‘아이디어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디어 발전소는 매월 4건의 아이디어를 등록하고 이에 대해 전 지방청 직원들이 댓글로 의견을 개진하는 제안 숙성의 장(場)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직급?소속의 경계를 벗어나 자발적으로 직원들이 뜻을 모아 팀을 구성해 집중적으로 제안 연구활동을 하기 위한 ‘2017 연구제안공모제’를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이다.
현재 연구제안 공모제에는 전국적으로 총 32개 팀이 참여해 조직문화, 병무민원서비스 개선 등 병무행정 업무 발전과 관련된 주제로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병무청에서도 7~8급 직원 4명이 1개 팀을 결성해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의 약칭)라는 팀명을 정해 ‘병역판정검사 심리검사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활발히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병무청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제안제도 활동을 통해 전 직원이 제안활동에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제안 품질을 향상 시켜 국민 체감형 병무행정서비스 혁신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학 전북병무청장은 전 직원들에게 “각자 본연의 업무처리과정에서 경직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시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전 직원의 제안 참여를 확대하고 우수 제안자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제안제도 활성화로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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