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옥마을 평일상설공연 ‘한옥마을 놀이패 <놀부가 떴다!> 공연이 전주고속터미널에 뜬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이하 한옥마을 상설공연단)과 진북문화의집(관장 한천수)은 8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8월 30일(수) 오후 6시 15분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내에서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무대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서울, 광주, 전주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하고 있는 무료 공연의 일환으로 전주에서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열린다.
전주시민들뿐만 아니라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매월 다채롭게 꾸려진다.
8월에는 ‘한옥마을 놀이패 <놀부가 떴다>’ 팀이 초청되었으며, 한옥마을 상설공연단과 진북문화의집이 공동으로 협력하여 무대를 선보인다.
‘놀부가 떴다!’ 공연은 놀부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퍼포먼스 중심의 놀이극이다.
하지만 이번 무대는 50여분의 짤막한 형식으로 공연을 구성해 ‘놀부가 떴다’를 비롯해 여러 가지 전통예술을 선사한다.
공연은 놀부, 놀부처, 마당쇠 등 ‘놀부가 떴다!’ 출연진 4명이 직접 참여해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예술의 다양함을 풀어놓는다.
먼저 ‘놀부가 떴다!’ 공연 중 놀부 씬을 중심으로 20여 분간의 짧은 극을 통해 본 공연의 맛보기를 선보인다.
이어 설장구 등 흥겨운 솔로 풍물공연과 흥부가, 수궁가 등 판소리 다섯 바탕의 주요 대목을 장단에 맞추어 들려준다. 관객들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 이색적인 공간에서의 특별함을 선물할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은 버스킹, 찾아가는 공연 등의 기회들을 통해 앞으로도 한옥마을 상설공연을 알리고 보다 폭넓은 홍보마케팅을 실시하고자 한다.
한편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사회복지시설인 참사랑 낙원에서 같은 형태로 공연이 진행된다.
한옥마을 평일상설공연 ‘한옥마을 놀이패 <놀부가 떴다!>’ 공연은 9월 15일(금)까지 매주 목, 금요일 저녁 8시 전주소리문화관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공연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나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063-283-0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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