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면이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를 개최, 18개 사업을 최종사업대상지로 결정했다.
1일 완주군은 지난 달 29일 동상면에서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18 주민참여예산 토론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상면에서는 농배수로공사 11건, 안길 및 진입로 포장공사 4건, 농로포장공사 8건, 석축공사 9건, 복개, 맨홀정비 등 기타사업 3건 등 총 15억4,400만원의 사업이 접수됐다.
토론회를 통해 묵계마을 농수로 정비사업, 은천마을 석축공사, 구수 진입로 확장 및 석축공사, 원사마을 농로포장공사 등 5억2,000만원의 18개 사업이 최종사업대상지로 결정됐다.
최종 결정된 사업들은 담당부서의 현장 답사와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시급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 예산사업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주민들 스스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이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인권  jk21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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