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설&칼럼
추석명절 대비 거래질서 확립 필요하다안금오 논설실장
호남제일인터넷신문 | 승인 2017.09.12 18:08

계속적인 비와 무더위가 반복됐던 여름이 물러간 후 9월에 접어들면서는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기운이 주위를 맴돈다.

세월의 이치는 어김없어 올 여름 장맛비와 열대야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시장 주변에선 벌써 추석 명절 이야기가 나돈다.
추석(秋夕)은 음력 8월 보름으로 설날과 함께 우리민족의 가장 큰 명절이다.
한가위 또는 중추절이라고도 하는 이날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팔월 한가위만 같아라.’는 속담이 있듯이 이때는 한 해 농사를 수확할 수 있어 모든 것이 풍요롭다.
또 객지에 흩어져 있던 형제 등 온가족이 모여 산소에 성묘를 하고 조상을 기리는 날이기도 하다.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전북도는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군, 유관기관 합동으로 제수용과 선물용 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의 원산지 미 표시 및 허위표시 행위에 대해 특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12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실시하며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과 시,군 등 유관기관 및 명예감시원 등이 참여해 합동단속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속 대상 품목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태, 조기 등 제수용 수산물과 선물용 수산물 그리고 국산과 수입품의 가격차이가 커서 허위표시가 우려되는 수산물이며 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원산지 표시 지도와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 한다.
또한 최근 수입량이 늘고 있는 한편 생산지 혼합이 많아 의심이 우려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안전성 확인 및 단속의 실효성을 제고해나갈 계획이어서 소비자들이 조금은 안심해도 될 것 같다.
올해 추석 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지난 봄 가뭄과 폭염 그리고 여름 내내 내렸던 비의 영향으로 채소 등 일부 품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가격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국내외 경기 침체로 소비가 많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통시장 활성화와 직거래장터 운영 등 지역상품 판매 확대 정책 등이 중점 추진될 계획이어서 도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추석은 주말을 포함해 10일간의 긴 연휴가 이어질 예정이며 이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최근 들어 지구촌 자유무역으로 각 국가 간 상품교역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비교적 값이 저렴한 농, 수, 축산물의 대량 수입 시대를 맞고 있다.
수입품이 싼 것은 좋으나 문제는 이들이 판매과정에서 국산으로 둔갑해 소비자를 속인다는 점이다.
어떤 품목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원산지를 구별해 내는 것도 쉽지 않다.
그렇다고 이 문제를 장사하는 상인들의 양심에만 맡겨 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아무튼 이번 추석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가 보호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실태 점검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

호남제일인터넷신문  ho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호남제일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남제일인터넷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221 3층  |  대표전화 : 063)232-0070  |  팩스 : 063)287-6800
등록번호 : 전북 아00087  |  등록일 : 2016년 3월 16일  |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백동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선균
Copyright © 2018 호남제일인터넷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