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에스(주) 임동욱 대표가 지난 10월 23일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 중심 협력생태계 구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를 슬로건으로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융합중앙회(회장 강승구)가 주관으로 송하진 전북지사,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과 1,000여 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해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이업종 중소기업간 교류와 기술융합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며 ▲교류·협력 분야 ▲기술융합 분야 ▲교류·협력지원 분야 등 3개 분야에 대한 정부포상(국무총리 표창 등 총 51점) 수여식과 전시회가 열렸다.
임동욱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창조적 기술융합을 통한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우수한 제품, 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 양성, 고용 창출” 등의 공적으로 지난 3개월 동안 서류심사 및 현장 심사로 1.5배수에 선정돼 PPT발표 등 종합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씨티에스 주식회사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도시교통시설물 분야 선두주자로 1995년 설립된 회사로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청년친화 강소기업이며 디자인을 겸비한 기술개발 제품으로 3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버스 승강장과 신호등주 등을 제작하여 전국에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주 산단 1만 3,800㎡에 달하는 부지에 공장 확장 신축과 2013년 ㈜피치케이블이라는 탄소전문회사를 설립해 탄소 발열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10여 년 전에는 교통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개념이 지금보단 조금 부족했다.
이 회사의 노력으로 전주시뿐만 아니라 서울시에서도 교통시설물에 대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디자인 제품을 선호할 정도로 조달청 우수제품을 다수 가진 회사로 성장하게 되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와이어 없는 신개념 신호등주를 개발해 국내 교통안전시설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신호등이나 이정표에 와이어가 복잡하게 달려있는 것을 통합하고 와이어를 없앤 신호등주로 교체한 뒤로 몇 차례 찾아온 태풍에 유리창이 깨지고, 커다란 나무가 꺾이고, 다른 신호등주가 꺽일 때, 특히 태풍 볼라벤에도 끄떡없었던 '와이어 없는 신호등?주' 는 굳건하게 버텨준 한국CTS 기업의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
임동욱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역 중소기업간 교류와 기술융합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잘하고 있구나! 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임 대표는 회사 운영의 바쁜 일정에도 희망의샘 안전봉사대 안전국장으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CTS 주식회사가 뛰어난 기술력과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우리 고장의 기업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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