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문화재 수리 및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해 문화재 돌봄사업과 우리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금년에는 문화재 가꾸기에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는 문화재명예지킴이 봉사단 운영, 주요문화재 특별관리반 운영, 백제세계유산 서포터즈 활동을 신규시책으로 확대 시행 한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사회적기업 성격인‘문화재 돌봄사업단’에서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잡초제거, 배수로 정비, 환경미화 등 일상 관리와 기와, 벽체, 기단 등 경미한 훼손의 신속한 수리를 통해 사후 보수예산을 절감하는 사전 예방적 문화재 관리시스템을 말한다.
 금년에는 상시인력 44명(10개팀)과 수시인력 500여명으로 국가.도지정문화재 및 가치가 있는 비지정문화재 510개소에 대해 국?도비 1,600백만원을 투입하여 돌봄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1개단체에서 돌봄사업을 시행함에 따른 이동거리 및 과도한 업무량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서부권과 동부권역으로 분할하여 2개단체에서 돌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는 2017년도에 도 문화유산과 직원이 참해 매월 1회 실시, 금년부터는 전 시군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문화재 명예지킴이 봉사단 운영은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자는 취지에서 자원봉사자를 문화재 명예지킴이로 위촉하여 문화재 현장에서 주변 정화활동, 화재감시 등 문화유산의 보호.관리와 문화재 홍보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4개 시군에서 16단체 476명으로 문화재 명예지킴이 봉사단을 구성하였고,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며, 3월중에 문화재 현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중요문화재 특별관리반 운영은 관람객이 많이 찾는 성곽.사지 등 대규모 사적지와 중요건조물 문화재에 대해 집중적인 상시관리를 통해 문화재 보존 및 관람환경 개선하고, 대상문화재가 510개소로 집중관리가 어려운 돌봄사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규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년에는 익산 쌍릉 및 고창읍성 등 중요문화재 35개소를 대상으로 상시인력 10명과 수시인력 50명, 지방비 160백만원을 투입하여 체계적인 문화재 보존관리를 통해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또한 문화재 가꾸기에 지역주민을 적극 채용하여 지자체와 주민이 협업을 통해 문화재를 관리함으로서 문화유산 보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 고취로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백제세계유산 서포터즈 활동은 지난해 10월에 전북과 충남 지역의 8개 기업체와 5개지자체(전북, 충남, 익산, 공주, 부여)가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과 관리에 대한 서포터즈 협약식을 체결, 민간의 서포터즈 활동은 그간 국가와 지자체 중심의 유적 보존 관리 체계에서 민간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회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도내 참여업체는 ㈜하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KT전북고객본부 3개 업체다.

이인권  jk21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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