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설 명절 주요 농산물의 공급 안정을 위해 5일   장수, 진안, 무주지역 조공법인 및 APC 등의 현장을 방문해 사과 재고현황 파악과 수급상황 점검, 농업인 의견수렴, APC 임직원 등을 격려했다.
최근 주요 농산물의 가락도매시장 상품기준 가격을 살펴보면 설을 맞아 무, 배추, 건고추, 감자, 딸기, 단감 등의 가격은 오르고 토마토, 배 등의 가격은 하락하는 등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특히, 주요 성수품인 사과(부사 10kg 기준) 가격은 지난 2월 1일 33,388원까지 오르다 2월 2일 24,419원으로 하락해 가격형성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농협은 도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적기에 설 성수품을 공급하기 위하여 전북 사과 주산지 지역의 상황을 파악하고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긴급히 현장경영을 실시하게 됐다.
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은 “농산물 제값받기는 수급조절부터 시작됨을 강조하면서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고생하지만 사명감을 갖고 농산물 공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나가야 할 것으로 소비자들도 이번 설은 우리 농축산물로 정을 나누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부탁하고, 농협도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주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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