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출자기관인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는 지난 27일 임실고추가공센터 세미나실에서 박진두 부군수를 비롯한 농협 및 읍면 대표주주 40여명이 참석해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847톤의 홍고추를 수매해 40여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둔 2017년 결산보고, 임원보수 및 주주변동의 건, 2018년 사업계획으로 홍고추 전량수매(예상 1,500톤)를 승인했다.
이날 오후에 임실고추생산자연합회(회장 강호신)는 임원 및 읍면대의원 50여명이 참석해 연석회의를 개최해 2017년 결산보고 및 2018년 사업계획을 승인했으며 임실고추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심민 군수는 “임실홍실 고추브랜드의 명품화 전략을 통해 임실고추가공센터를 원예산업발전의 롤모델로 발전해 나갈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농가 소득증대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안전한 먹거리 명품 고춧가루 생산을 위해 고춧가루 분쇄라인 증설 3억 5천만원 등 총 4억5천만원을 고추가공센터 현대화사업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홍고추 출하농가 소득보전사업으로 kg당 3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멀칭비닐, 건조기·세척기, 지주대 및 비가림하우스 지원, 고추공동육묘로 주당 40원, 종자대로 봉당 2만원을 지원하는 등 고추재배면적 확대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20억원을 집중지원 할 방침이다.

양대혁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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