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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소상공인 제로페이 홍보 ‘박차’
이인권 | 승인 2019.04.29 18:41

하이트진로·이성당·풍년제과·천년누리 협약식 진행
5월부터 포장지에 홍보문구 삽입…4개 제품 1,240만개
5대 편의점 가맹 등록...5월부터 제로페이 결제 가능

 

전북지역 대표 향토기업들이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제로페이 이용과 홍보에 적극 나섰다.
전북도와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9일 도내 향토기업인 ㈜하이트진로, ㈜이성당, 풍년제과(주)강동오케이크, ㈜천년누리전주빵 등 4개 업체, 소상공인단체, 소비자단체와 제로페이 홍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0%대의 수수료율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은행·페이사,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함께 협력하여 만든 제로페이를 폭넓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향토기업들이 5월부터 연말까지 생산제품 4종 1,240만개의 상표나 포장지에 수수료 0%대의 결제시스템인 제로페이를 홍보하는 것.
㈜하이트진로는 200만개의 소주병 상표에 ‘나는 오늘도 제로페이다. 이슬같이 깨끗한 참이슬이 제로페이와 함께 합니다!’ 문구를 삽입해 전북 전역에 출하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이성당은 ‘단팥빵’에, 풍년제과(주)강동오케크 초코파이’에 매월 각 60만개, 비빔밥을 넣은 빵으로 유명한 ㈜천년누리전주빵은 ‘비빔빵’에 매월 10만개의 제품 포장지에 제로페이 문구를 삽입 홍보한다.
이에 필요한 행정적인 부분은 전북도와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이 지원하고 도내 소상공인단체와 소비자단체도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함께 홍보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한편 그동안 제로페이 사용에 있어 소비자가 매장의 QR코드를 촬영하거나 비밀번호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지적되어 왔으나 5월부터는 소비자가 QR코드 촬영 필요없이 매장 상인들이 신용카드처럼 소비자의 앱을 포스기로 스캔하면 결제되는 방식이 시행된다.
또한 국내 굴지의 편의점 프렌차이즈업계 5개사(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가 일괄로 제로페이 가맹점에 등록하여 5월부터 어느 동네에나 볼 수 있는 편의점에서도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네이버 지도 앱을 열거나 제로페이 홈페이지의 '가맹점'찾기를 검색하면 주변의 가맹점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북도와 시군에서는 소비자 이용 확대를 위해 공영주차장·문화시설 등 공공요금을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조례 제·개정을 준비 중에 있다.
가맹점 확보를 위해서도 전 시군 읍면동에 가맹점 모집 정수창구를 마련하고 전북은행, 농협, 우체국과도 가맹점 모집 협약을 체결해 도내 전 영업점에서 가맹점 신청을 받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제로페이 홍보를 위해 우리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준 데 대해 감사드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며 “도민 모두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제로페이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당 김현주 대표는 “향토기업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제로페이가 소상공인에게는 힘을, 지역경제에는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인권  jk21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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