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건강가정지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만들기와 사랑의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타국서 가정을 꾸린 결혼 이주 여성에게 우리나라의 효 정신과 어버이날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국한 지 2~3년 된 새내기 결혼 이주 여성 45명이 참여해 그동안 한국어 교육에서 배운 솜씨로 감사편지를 작성하며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
한편 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민선7기 공약사업인 ‘아빠와 함께 하는 힐링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돕기 위해 아빠와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11회에 걸쳐 문화체험과 스포츠 체험, 1박 2일 캠프 등을 진행한다.

최형영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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