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대표 철쭉 군락지인 번암면 봉화산에 철쭉이 만개해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산령과 남원시 아영면의 최북단 접경에 위치한 봉화산(해발 920m)은 덕유산에서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 남부구간의 중간지점으로 해발 500m를 시작으로 시차를 두고 900m에 철쭉군락지가 조성돼 있다.
이달 1일부터 개화가 시작됐으며 꽃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봉화산 철쭉군락지내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등산로와 휴식시설정비, 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봉화산 철쭉이 만개해 절경을 이루고 있다”며 “주말 가족들과 봉화산을 찾아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우 기자  hojene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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