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드림스타트(과장 문숙자)와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은 지난 11일 아이들과 장애인 이용자들이 함께하는 숲체험교육을 개암사서 진행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녹색자금)에서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교육은 직업지원훈련생의 정서적 안정과 부안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서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숲속 안전 예방교육, 아이들과 장애인 1:1 맺기 등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나무 숲길걷기, 활엽수 알아맞추기, 마음을 찾는 숲속 명상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나무 목재를 활용한 이름표 만들기는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며 즐겁게 참여하는 시간이 되었다.
문숙자 교육청소년과장은 “숲이라는 공간을 통해 일상을 벗어나 심리 정서적 안정과 삶의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아이들에게는 이웃과 함께 따뜻한 성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병우  hojene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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