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양연수)는 지난 16일 관내 한부모가족 18세대 총 42명을 대상으로 놀토피아(완주군 고산면) & 팔복예술공장 & 우리밀제과제빵체험(풍년제과)에서 ‘엄마·아빠랑 손잡고 떠나는 신나는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엄마 또는 아빠랑 자녀가 함께하는 즐거운 문화체험을 통해 따뜻한 가족의 정을 되새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에 놀토피아에서 다양한 놀이 체험을 갖고 쇠락한 산업단지 폐공장을 문화시설로 탈바꿈 시킨 팔복예술공장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체험을 오후에는 풍년제과에서 운영하는 우리밀제과제빵체험에서 케익&초코파이 만들기를 통해 서로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충실한 어린이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여러분 모두가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달라”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호남제일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