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우체국(국장 최명식) 소속 정읍수성동우체국 금융담당(김연옥)의 지

혜로운 대처로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2천 5백만원을 막은 사

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12:30께 ○○○고객(70세)이 우체국을 찾아와
평소와 달리 안색이 좋지 아니한채 전화 통화를 하며 보통예금에 예치되어

있는 2천 5백만원을 현금으로 전액 인출 해 줄 것을
요구하자이를 의심스럽게 생각한 금융담당 직원(김연옥)은 의도적으로 현

금 인출을 지연시키며 전화 통화 내용을 유심히 듣던 중 금융사기임을 직감

하고 통화를 차단하게 했고 재차 걸려온
전화를 받지 못하도록 발빠르게 대처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금융사기로부터 예방했다.
이후 경찰이 출동해 경찰관과 우체국 금융담당 직원(김연옥)이 고객에게 보

이스피싱 사례를 설명하자 그제서야“하마터면 내 자신의 전 재산을 잃을 뻔

했다”며 피해를 막아준 우체국 직원에게 여러번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아울러, 정읍경찰서(서장 신일섭)은 23일 정읍수성동우체국을 방문해 시민

들이 안전하고 범죄없는 사회 구현에 힘써준 금융담당 직원(김연옥)을 격려

하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정읍우체국은 농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사례가 급증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예방 교육을강화한 결과,‘18. 12월에도

정읍덕천우체국에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분석하고사례 공유 및

지속적으로 직원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형영  ho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호남제일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