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나만의 향수 만들기」를 5월 25일 오후 2시와 4시 국립전주박물관「열린공간 온」에서 두 차례 진행됐다.

5월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직접 향수를 제조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향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체험은 자신만의 개성 넘치고 특별한 향수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체험은 향에 대한 기본을 이해하고 조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강연과 직접 조향의 기술을 익히며 향수를 제조하는 실습으로 운영한다.
실습 체험에는 라벤더, 오렌지 등 5~6가지의 천연 재료를 사용해 알맞은 비율에 따른 배합 기술을 배우고 가열을 통해서 자신에게 잘 맞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향수를 만들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성년의 날 선물로 주는 향수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좋은 향기는 오래도록 기억하는 것처럼 이번 체험이 박물관을 문화체험의 장소로 기억할 수 있도록 이미지 제고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한편 오는 6월 1일 오후 4시 문화사랑방에서 영화 ‘미녀는 괴로워’도 상영할 예정이다.

김지애  ho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호남제일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