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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난사고 예방 위한 노력군산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사 반도엽
호남제일인터넷신문 | 승인 2019.07.11 18:50

최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물놀이를 즐기는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물놀이는 여름철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만들어주는 시원하고 즐거운 일이지만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개개인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지난 10년 동안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 원인의 40%가 안전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이처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숙지하지 않거나 부주의함으로 인해 소중한 목숨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물놀이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준수해야 하겠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준비운동은 우리 몸이 물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온을 높이고 근육이 놀라지 않도록 유연하게 하는 과정이다.
준비운동 후에 물에 들어갈 때에도 갑자기 들어가지 말고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로 적셔준 후 들어가는 것이 좋다.
만약 아무런 준비과정 없이 입수하면 몸이 온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심장에 무리가 가거나 근육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입수 전에는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구명조끼 등의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 중에는 장시간 동안 물속에 있는 것을 피하고 30분 물놀이를 한다면 10분은 물속에서 나와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물놀이를 하던 중 몸이 떨리고 입술이 파랗게 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저체온증 초기 증상이니 물속에서 나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담요나 겉옷을 덮어주고 따뜻한 물을 섭취하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
물놀이 중에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다면 본인이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직접 구조하려고 나서는 경우는 매우 위험하다.
물에 빠진 사람은 강한 힘으로 상대방을 잡아당기기 때문에 전문 구조지식이 없이 나섰다가 함께 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사고를 당한 사람을 발견한다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구조요원을 부르거나 막대나 튜브같은 기구를 이용해 도와주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본인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입수를 자제하고 음식을 먹은 직후나 술을 먹은 경우에는 절대 입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
낮은 수온에 소화 중인 위가 경련을 일으키거나 음주로 인해 판단력이 흐려져 위험요소를 인지하기 어려울뿐더러 혈관이 확장되어 체온 저하를 알지 못해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물놀이 전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스스로 항상 안전을 고민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정도쯤이야’ 하고 생각하고 넘겼던 작은 것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서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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