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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해 일본뇌염 매개모기 '첫 확인'예방접종 완료와 모기회피·방제요령 준수 당부
이인권 | 승인 2019.07.13 22:56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지난 12일 7월 둘째 주 모기채집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올해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일본뇌염 유행예방을 위해 4월부터 주 2회 전주 소재 우사에 유문등(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모기종별 밀도를 조사해 오고 있으며 지난 7월 8일에 채집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최종 확인됐다.
올해 전북지역 일본뇌염매개 모기 첫 개체 확인이 작년 6월 19일에 비해 늦은 것은 작년보다 낮은 평균기온(심한 일교차)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전국적으로는 올해 4월 6일 제주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첫 발견되어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일본뇌염 환자 발생 등의 경우에 발령되는 일본뇌염 경보는 아직 발령되지 않았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유택수 원장은 “전북지역에서 올해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첫 확인됨에 따라 야외 활동시와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하고 아동의 경우 표준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넷째,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이인권  jk21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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