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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봉화산봉수, 삼국시대 토축 유물 출토봉수군 주둔지 발굴현장 학술자문회 14일 개최
양대혁 | 승인 2019.08.14 18:08

 

 임실군(군수 심민)이 추진하고 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

)에서 시굴조사하고 있는 임실 봉화산봉수(오수면 봉천리 산25

번지)가 삼국시대 운영되었던 봉수시설로 확인되었다.
임실 봉화산봉수는 임실군 임실읍 대곡리와 오수면 봉천리를 경

계에 있는 봉화산(해발고도 430m)의 정상부에 자리한다. 봉화

산 정상부에 대한 2018년 1차 조사 결과 봉수대의 뚜렷한 흔적

을 확인하지 못했다.
2019년 7월 29일부터 시작된 2차 조사 대상은 봉화산 정상부에

서 동쪽으로 70m 정도 떨어진 곳으로서 비교적 평탄면을 이루

고 있는 지역이다. 이 평탄대지는 당시 지표면과 암반을 깎아 평

탄하게 한 후 경사면에는 흙과 잡석을 섞어 쌓아 조성했다.
이 평탄대지인 토축의 규모는 너비 약 2.5m, 높이는 1m 정도인

데 생토면 위로 여러 겹의 목탄과 소토층이 확인되고 있다. 이

평탄대지는 당시 봉수와 관련된 일을 하는 봉수군의 주둔지로

추정된다.
시굴조사를 맡은 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은 현장에서

굽다리접시〔고배, 高杯〕, 목짧은항아리〔단경호, 短頸壺〕, 적

갈색연질토기편 등 다량의 토기를 출토하였으며, 금번 봉화산봉

수 출토 유물들은 가야고분군으로 알려진 전북 장수군 동촌리?

삼봉리고분군에서 출토된 토기들과 매우 흡사해 상호 밀접한 관

련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간의 시굴조사 성과와 향후 추가조사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

를 위해 8월 14일 오전 10시30분 발굴조사 현장에서 학술자문

회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굴조사는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가

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북도(지사 송

하진)와 임실군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진 학술조사이다.

양대혁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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