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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학원·선도문화연구원제74주년 광복절 기념 행사
김지은 | 승인 2019.08.17 15:05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지난 8월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8.15 광복절 기념식과 민주시민콘서트를 개최했다.
전주에서는 전북 국학원(원장 이승희)과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이 공동주관하여 오후 1시부터 한벽문화관 공연장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 국학원과 선도문화연구원 회원 및 도·시민 250여 명, 송성환 도의장, 광복회 이강안 전북지부장, 영림주택건설 홍종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광복절의 역사를 바로 알고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진정한 광복을 이루자는 취지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의 난타공연, 광복회 이강안 전북지부장의 국학강의, 독립투사 어록낭독, 광복절 노래 제창, 광복절 당시를 재현하는 태극기 플래시몹 등이 진행됐다.
광복회 이강안 전북지부장은 국학강의에서 다양한 일화들을 통하여 전라북도 독립운동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며 우리 모두가 선조들을 바로 알고 애국심과 역사적 자긍심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하였다. 
국학원 이승희 원장은 기념사에서 “무수한 시련을 이겨내고 국맥을 이어오신 선조들과 온 몸을 바쳐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선열들이 계셨기에 지금 우리가 있다. 제74주년을 맞은 올해 광복절은 다른 때보다 더 뜻 깊게 느껴진다. 과거에 학생들은 식민사관교육을 받고, 청년들은 강제징용에 끌려갔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한일 간의 경제 갈등 등 현 시국을 바라보았을 때 아직 해결이 되지 않은 부분들이 많다. 과거사를 우리도 반성해야한다. 우리의 중심철학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중심철학의 부재로 인해 아직까지 단합하지 못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용기와 도전 정신이 바로 우리의 정신이다.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물질 뿐만 아니라 정신문화로 세계를 이끄는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의 기념사를 대독한 황영하 연구실장은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 군국주의의 잔혹한 탄압 속에서도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슬프게도 1945년에 우리나라는 우리 힘이 아닌 외세에 의해 해방됨으로써 우리는 일제의 잔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하였고 일본 식민 사관에 기초한 왜곡된 역사를 배우게 되었다. 그로 인해 선조들의 위대한 정신이 끊어졌고 구심이 되는 정신을 잃은 우리 민족은, 지금도 단합하고 화합하지 못하고 서로 대립하고 분열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국민 모두가 독립지사,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해 홍익인간 정신을 국가의 중심철학으로 세우는 계기가 되고 진정한 광복을 이루는 시대가 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송성환 의장은 축사에서 “저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 광복절의 의미가 남다르다. 독립선열들이 계셨기에 지금 우리가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우리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우리 대한민국은 어려울 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위대한 민족이었다. 지금의 일본과의 관계 등 많은 문제들을 반드시 극복해 정치, 경제,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울러 우리 국민이 단합해야한다. 전북도의회도 열심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도문화연구원은 8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민들이 광복절의 의미와 정신을 알고 자신과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한다는 취지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국민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행사는 전국에 있는 학교와 경로당 및 관공서,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되는 국민인성강의 ‘광복절 이야기’, ‘진정한 광복의 그날을 위하여’ 체험존, ‘태극기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지은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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