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이 주최하고 완주군, 국학원, 대한국학기공협회, 우리역사바로알기, 일지브레인아트갤러리의 후원해 9월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됐던 [나라사랑 완주사랑 우리나라꽃 무궁화 알리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무궁화에 담긴 선조들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완주군민과 국민들 약 700여 명이 참여했다.
국민인성강의 ‘무궁화 이야기’, 제7회 일지브레인아트 갤러리 기획전시 및 거리전시 ‘나라꽃 무궁화 ’,  ‘무궁화.태극기 사랑’ 백일장 및 사생대회, 무궁화 페이스페인팅 및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0월 1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선도문화연구원에서는 완주군의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궁화·태극기 사랑’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개최됐다.  
학생들에게 무궁화와 태극기의 깊은 의미와 가치를 알려주고 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약 120여 명이 출품했다.
대회 참석자들은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 기획전시실에서 ‘나라꽃 무궁화’ 기획전시를 관람하고 작품을 제작했다.
제출된 120여 점의 작품 중에서 소정의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이 선정되며 우수작품 제작 학생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고 입상 작품은 선도문화연구원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사생대회에 참석한 이서령(여, 14, 구이중 1년) 학생은 “지난 번 3.1절 사생대회에도 친구와 참석하였고, 이번 무궁화 태극기 사생대회에도 또 참석했다. 무궁화 기획전시를 관람하며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의 무궁화를 일제가 모두 태웠다는 사실을 듣고 마음이 슬펐다. 사생대회 참석한 것이 매우 보람있게 느껴졌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궁화와 태극기에 대해서 주위 친구들에게 많이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일장에 참석한 전재윤(여, 19,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은 “행사에 참가하면서 무궁화와 태극기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무궁화가 불태워져서 많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고 태극기가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일제 강점기에 목숨을 걸고 태극기를 지킨 선조들이 계셨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과 자긍심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완주군은 나라꽃 무궁화를 알리고 무궁화 100리길 조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8년에 걸쳐 다양한 무궁화를 식재했으며 지난 9월 27일 산림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가 완주군민들과 국민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깨닫고 진정한 애국심을 가지게 되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호남제일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