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13일, 주말 1박 2일의 일정으로 21명의 일본인들이 모악산을 찾아 한국식 명상을 체험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교사, 사업가, 사법서사, 보육사 등 다양한 전문 직업인들이 많으며, 자신들의 삶에 대해서 그리고 모악산을 방문한 이유가 대부분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현대사회는 물질 중심의 사회이고 인간을 수단으로 보는 경향이 많은 사회이기에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면서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고 이를 해소하기 힘들었다.
또한 진정한 삶의 의미를 느끼지 못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만 집중하는 생활 속에서 무력감도 많이 느끼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생활에서 벗어나 스스로 건강, 행복, 평화를 창조할 수 있고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뇌교육 명상을 통해 체험하고 알게 되었고 이러한 체험을 통해 깊은 감명을 받게 되었다.
나 자신의 삶에 대해 그간의 시각과는 다른 큰 눈으로 보게 되었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서 나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서 뇌교육의 발원지인 모악산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방문단은 12일 오전에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를 찾아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뇌교육과 지구시민운동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선도문화연구원 강의실에서 산행시 안전교육과 함께 모악산 소개, 모악산에 있는 주요 명상처들에 대한 안내, 그리고 명상처에서 체험할 명상법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모악산 입구에서부터 천일암(天一庵)까지 이어져 있는 ‘선도(仙道)의 계곡’을 따라 산행하며 명상을 체험했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호남제일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