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공연 레퍼토리를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욕구 충족에 기여하고자 <풍류마루> 공연을 개최한다.

11월 16일 토요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9인조 남성국악그룹 재비가 ‘청춘-남원으로 온 재비’의 작품으로 국립민속국악원에서 감동을 선사한다.
국악공연에서 ‘소리’와 ‘춤’을 제외한 악기 연주자들의 무대가 다소 정적인 이미지 라면 이번 무대는 형식적인 틀을 깨고 역동적인 움직임과 호흡이 살아있는 군무, 파격적인 구성과 화려한 연출로 청춘의 꿈과 끼를 한껏 느낄 수 있다.
각 연주자들이 직접 본인의 주제곡을 연주하며 무대를 연출하는 등 마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생동감이 느껴지는 청춘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대금 중심의 흥겨운 기악곡으로 재구성한 ‘장화 신은 재비’와 재비의 보컬 멤버 오단해의 실제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한 노래곡으로 경쾌한 리듬위에서 파격적인 보컬을 선보이는 ‘고성방가’를 선보인다.
나이불문~ 모두가 청춘이로다!! 창작국악의 미래를 선두하는 재비의 청춘이야기로 따뜻하고 열정 가득한 응원에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전화(063-620-2324~5)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예약이 가능하다.

김지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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