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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순 개인전 <재즈-갈대와 바람나다> 전
김지애 | 승인 2019.11.12 18:38

전시기간 : 2019. 11. 13[수) ~ 2019. 11. 25(월)
전시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인사아트센터)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11월 13일(수)부터 25일(월)까지 ‘장안순 개인전’이 열린다.
장안순은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 이번 전시는 18번째 개인전이다.
이외에도 30회의 부스 초대전 및 450여 회의 기획·초대전, 국내외 아트페어 등에 참여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제4회 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대상 대상을 수상,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청와대, 독일한국영사관, 프랑스대통령궁, 광주시립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현재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 도화헌미술관 학예사,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 지도교수, 순천시민대학 및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 강사, 한국미술협회 및 한국화진흥회 이사를 맡고 있다.
갈대는 생물학적으로 환경을 정화하고 흐르는 바람의 움직임에 따라 우리에게 대지가 춤을 추는 듯한 감동을 준다.
흐르는 바람에 따라 춤을 추며 작가에게 말을 걸어오는 갈대는 그에게 사랑과 삶에 대한 의미를 일깨워주었다.
작가는 갈대와 끊임없는 영혼의 교감을 하며 몽환적인 일출과 갈대꽃을 상징하는 자연과 사랑을 교감하는 은유로 나타내었다.
작품에 나타나는 흑두루미는 무병장수와 사랑의 인연을 강조하며 애틋한 사랑을 상징한다.
또한 갈대숲과 함께 어울려 숭고함을 넘어 고결한 서정성까지 강조시켜 만(灣)의 하늘에 꽃이 되고 시(詩)가 된다.
수묵을 기초로 하며 빨강과 파랑의 채색을 과감하게 사용했고 이는 동양의 음과 양 그리고 태극을 상징한다.
여기에서 주체적인 미학의 가치를 담아내면서도 동시에 힘 있는 수묵이라는 새로운 현대 수묵의 장을 열어가고자 하는 작가의 열정이 돋보인다.
열정적인 작품 앞에서 형상성은 상징적이고 은유적으로 드러나며 여백이 존재한다.
여백에는 작가의 정신이 내재되어 있는 듯 없는 듯 생명을 잉태한 살아있는 공간으로 읽힌다.
춤을 추는 듯한 필의 움직임, 농묵과 담묵의 발색과 대담함 그리고 절제되어 있는 형상미는 우리의 가슴을 저리게 하는 감동으로 다가온다.
장안순의 작품은 인간 삶의 형태로 녹아내리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즉흥적인 JAZZ(재즈)로 표현하여 소리를 보게 한다.
이번 전시를 찾아 자연과 은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그의 예찬 시(詩)를 감상하길 바란다. (작가연락처 : 010-5688-9722)

김지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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