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조촌동(동장 양창원)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승기)는 지난 19일 노후주택으로 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8가정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겨울철 외풍이 심하고 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에 창틀 비닐막 설치, 누전위험 전선·전등교체, 곰팡이 도배장판교체, 부서진 씽크대교체, 지붕누수 등을 수리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추운겨울을 지낼 수 있게 집수리를 마쳤다.
윤승기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름을 아끼려 보일러도 안틀고 춥게 계시는 모습을 보고 매우 안타까웠다”며 “비닐막 설치로 조금이나마 외풍 없이 겨울을 보내시게 해드려 몸은 비록 힘들었지만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에 양창원 동장은 “협의체 위원님들의 재기부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동절기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발굴된 취약가정에 민·관 협력의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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