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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특산품 흰찰쌀보리 이용 "군산짬뽕, 뽀사뿌까" 판매성황
유효열 | 승인 2020.03.26 20:02

군산 대표 먹거리 짬뽕, 군산지역 특산물 흰찰쌀보리와의 만남
유은혜 부총리, 군산짬뽕라면 시식 통해 군산짬뽕라면 등 홍보
군산짬뽕라면 NH무역 통해 청정지역인 뉴질랜드 4월 수출 예정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은 군산관내 7개 농협(협의회장 박형기조합장)이 함께 군산시 대표음식인 ‘짬뽕’과 군산시 대표 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결합하여 끓여먹는 ‘군산짬뽕라면’과 부셔먹는 라면 스낵인 ‘뽀사뿌까’가 생산 된지 2달여만에 30여 만개가 판매됐다.
앞서 군산짬뽕라면은 2019년 11월에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리로 면을 만들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 성과로 선정됐다.
이를 토대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6일 군산대학교를 방문해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 강임준 군산시장을 만나 산학연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 하던 중 여러 가지 산학협력 제품 중 군산짬뽕라면의 제작과정 설명을 듣고 직접 시식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 더욱 힘을 실어 줬다.
군산짬뽕라면과 부셔먹는 라면스낵 뽀사뿌까 판매처인 군산원예농협은 평일 밤늦게까지도 불을 밝히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군산짬뽕 문의전화로 인해 퇴근도 마다한채 군산짬뽕라면 판매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짬뽕과 뽀사뿌까의 개발과정이 군산원예농협, 전라북도 군산 관내 7개 지역농협, 군산대학교, 군산시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생산해 국내 최초 산·학·관이 협력해 만든 식품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군산시에 500만 관광객을 돌파와 함께 우수한 관광 자원을 자랑하고도 제대로 된 기념품이 없는 군산에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판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군산짬뽕과 부셔먹는 라면스낵인 뽀사뿌까의 표지를 보면 군산원예농협, 군산대학교, 군산시의 상표가 쓰여져 있다.
실제 군산원예농협과 군산관내 농협은 3가지 상표권을 취득하기 위해 제품을 만들어 놓고도 6개월 넘게 투자해 상표권을 모두 승인 받았다.
군산원예농협 고계곤 조합장은 “출시가 늦어지더라도 우리 농산물을 사용한 라면과 스낵이기 때문에 소비자 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과 신뢰감을 주고 싶어 3개의 상표권을 모두 승인 받았다. 산·학·관이 모두 함께 만들었기에 믿고 먹을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군산짬뽕라면의 특징은 간편성, 편리성, 건강기능성을 중요시하는 현대인을 겨냥해 국내산 새우, 오징어, 홍합, 대파 등으로 짬뽕맛 스프를 만들었으며 흰찰쌀보리와 우리밀, 국내산 감자로 면을 제조, 기존 면에 비해 면이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보리함량이 높은 면을 제조해 소화가 잘되는 영양 간식으로 소비자들의 맛과 건강을 생각하는 라면이다.
실제로 군산흰찰쌀보리의 경우 특정지역의 우수농산물에 지역명이 표시되는 지리적 표시제 제49호로 인증이 된 상태이며 군산의 대표 특산물로 인식되고 있다.
예전 조선시대부터 군산시에 진상물품으로 보리가 기록되고 있을정도로 역사가 깊은데 군산지역은 금강과 만경강 가운데서 배수가 양호하고 바닷바람으로 보리 재배 적지 였다.
특히 흰찰쌀보리는 타지역의 쌀보리보다 불리지 않고 바로 밥을 지어 먹을 수 있을정도로 찰기 있고 식감이 우수하다.
흰찰쌀보리의 찰기와 점성으로 군산지역에서는 이 보리를 이용해 라면, 빵, 국수를 만드는 식품사업이 각광받고 있다.
군산짬뽕라면 개발자 군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유현희 교수는 “영양적 측면으로도 군산 흰찰쌀보리는 다른 보리쌀에 비해 수용성 식이섬유의 하나인 베타 글루칸의 함량이 매우 높다.
베타 글루칸은 면역기능을 증진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고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체지방 형성과 축적을 억제해 준다.
또한 군산짬뽕라면과 부셔먹는 라면스낵인 뽀사뿌까에 다량 함유된 감자는 비타민(특히 B1, C)과 무기질(철분) 함량이 높으며 특히 항상화 촐리페놀 물이 풍부한 식품이며 에너지 함량이 낮아 저 칼로리 및 다이어트 등 건강식품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졌다.
더불어 군산에서 생산되는 흰찰쌀보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풍작으로 인한 보리의 가격이 급락하여 농민들의 소득이 감소했던 만큼 보리 소비시장이 활성화 됨에 따른 농민들의 소득향상에 큰 기대가 있어 사회적 공헌 부분에서도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
올해만 해도 군산관내에서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생산량이 급증해 보리값 폭락이 큰 문제였는데 부셔먹는 스낵인 뽀사뿌까의 경우 보리함량이 40%가량 포함되어 소비가 늘어 날수록 보리 소비가 활성화 되어 가격 폭락이 없어 보리값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원예농협과 군산대학교는 올해안으로 군산흰찰쌀보리를 이용한 컵라면, 스낵 등 여러 가지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해 연간 1억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대로 이뤄졌을 경우 군산에서 생산되는 보리의 50% 이상을 소비해 농산물 소비와 가공 유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특산품인 흰찰쌀보리를 활용해 군산짬뽕 라면과 부셔먹는 라면을 개발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며 농협이 농민들을 위해서 농협다운 일을 했다”며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가공공장 및 제조시설 등을 갖춘 유통회사가 필요한 만큼 농협들이 연합해 이러한 일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판매 수익금은 군산시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군산대를 통해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군산지역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연구개발에 재투자 되어 군산 관내 산·학·관이 사회적 공헌 부분에서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군산원예농협은 군산관내 농협 등과 여러 군산 관내 기업 및 시민들이 출자해 주식회사를 설립,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제조, 유통회사를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 군산 지역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켜 1차 농림수산업, 2차 식품제조업, 3차 지역관광상품으로 현 농업 트렌드인 6차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군산지역 관내 뿐만이 아니라 여러지역에서 라면을 판매를 문의해 군산원예농협에서는 인터넷 판매도 개시했다.
농협몰(www.nonghyupmall.com), 우체국 쇼핑(mall.epost.go.kr), 전라북도 특산물 판매장인 거시기 장터(www.jbplaza.com), 네이버스토어(smartstor.naver.com/gunsanbarn)에서 판매하고 있다.
일반 포털사이트에 ‘군산짬뽕라면’, ‘뽀사뿌까’ 검색만으로도 라면을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좀 더 편안하게 라면을 구매할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하나로유통과 계약돼 전국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마트, GS25등 여러 판매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고 농협 무역을 통해서 뉴질랜드에 4월에 수출될 계획이다.
군산원예농협은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품목농협에 지난 2월 26일 군산짬뽕라면 및 뽀사뿌까를 지원했다.
군산원예농협은 2월에 긴금 이사회를 소집해 대구지역에 원활한 식량공금을 위해 라면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이용해 군산짬뽕라면,뽀사뿌까를 총 500박스 전달했다.
군산원예농협 고계곤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품목농협 임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식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책임감 있는 협동조직의 일원으로서 지원사업에 동참해 대구지역 품목농협 임직원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코로나 19의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많은 기부가 이뤄지고 있는데 전라북도에서도 3월에 기부를 동참했다.
전라북도는 이번에 전라북도 특산품으로 지정된 군산짬뽕라면을 2,000만원 상당 500여박스를 대구지역에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대구 지역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식료품에 대한 부분도 많은 부족이 있을거 같아 이번 기회에 전라북도 특산품으로 지정된 군산짬뽕라면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식료품이나 각종 생활 물자를 추가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짬뽕라면 및 뽀사뿌까는 전라북도 군산시 흰찰쌀보리의 과잉 공급과 몇 년동안의 가격 폭락을 위해 흰찰쌀보리 소비 확대와 보리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해 제작됐다.
수익금의 대부분도 사회에 환원돼 군산시에 기부하거나 군산대학교 학생들 지원에 사용된다.
군산짬뽕라면 및 뽀사뿌까는 코로나 19로 전국적인 위기 상황에 지역사회를 위한 식품으로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최고급 프리미엄 라면으로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

유효열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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