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지난 19일 5층 소통마당에서 피해자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5월 선정된 8개 가정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등 1억4천여만원의 지원 내역을 공유했다. 
이날 그 간 8개 가정에 대한 지원 과정을 함께 되돌아보고 지원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보다 많은 우리 지역 사회적 약자들의 보호·지원을 위해 경찰-지원단체 간 밀접한 협력체계를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받은 가정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절망 속에 빠져 힘들었던 나와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새로운 삶의 의지를 갖게 해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위원들은 "지원한 가정들의 행복한 모습을 직접 보니 우리의 지원이 실질적으로 도움에 됐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전북경찰과 함께 범죄 피해가정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진교훈 전북청장은 지원에 참여한 9개 기관·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환경에서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시는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해 많은 성원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용현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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