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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도내 68개 시험장서 일제히 실시코로나19 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수험생들 시험치러
윤복진 | 승인 2020.12.02 16:24

2021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전북 68개 시험장(별도시험장 6개 포함) 759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도내 수능 응시생은 1만7,156명으로, 지난해 1만9,159에 비해 2,003명 줄었다.
특히 군산과 익산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코로나19 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수험생들은 시험을 치른다.
올해 수능은 입실 전 증상여부 검사 및 가림막 설치, 교실 인원 24명으로 제한, 병원 및 별도시험장 설치, 방역담당관 배치 등 이전 시험과는 다르게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입실이 가능하며,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신분증(주민등록증, 청소년증, 여권, 학교장 발급 학생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험당일 먼저 수험생들은 손소독에 이어 체온측정을 해야 하고 발열 및 기침 등 증상이 있거나 2차 측정에도 체온이 높게 나올 경우 별도시험실로 이동하는 등 입실 과정이 까다로워진다.
자가격리자를 위한 6개의 별도시험장도 마련됐다. 이미 확진판정을 받은 수험생의 경우, 군산의료원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3일 오전 6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의 경우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수험생 유형별로 수능 응시 장소가 달라지면서 시험장 수는 전년도 724개에서 909개로 185곳이 늘어났다.
각 교실에는 감염예방을 위해 투명가림막이 설치됐다. 한 교실에서 시험을 보는 수험생 수도 24명으로 제한된다.
전체 운영 요원은 4,673명으로 시험장 운영요원 1,655명, 시험감독관 2,676명, 호송경비경찰 및 응급구조사 342명이다.
청각, 지체, 뇌병변 운동장애 학생 등 특별관리대상자 19명은 동암차돌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며, 뇌병변 등 운동장애 학생은 일반 학생의 1.5배 시험시간이 주어진다.
교실 환기나 시험실 퇴실 순서, 병시험장 및 별도시험장 감독교사에 대한 검사 실시에 대한 세부적인 대책도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도내 전교직원에게 비상대기 명령을 내린 상태다.
수능시험 부정행위 방지 대책반도 가동된다. 시험 당일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반입금지 물품을 점검하고 부정행위 신고센터가 운영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 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이며 통신·결제기능,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없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반입가능하다.
이에앞서 전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6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업무처리계획을 전달하고, 철저한 방역과 시험장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시험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안전하게 수능이 치러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능 성적은 오는 23일 발표된다./윤복진기자

윤복진  edy12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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