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강동일)는 12월 15일 관내 노인요양시설에서 62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을 15일 8시 30분부터 16일 1시까지 가동해 총 84명 이송했다.
이에 대규모 소방력 전진배치의 필요성을 감지하고 자원집결지를 인근의 교회로 정한 뒤 확진자 이송계획에 따라 소방력을 산정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전라북도내의 감염병 전담구급대 18대와 구조버스 3대 등 총 21대를 동원하여 코로나19 확진자 의료기관 지원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확진자와 입소자의 중증도 상태를 분류하여 생활치료센터,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김제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은 강동일 소방서장 외 22명으로 구성되어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분산 이송 지원과 구급차 현장 소독 및 구급대원 감염방지를 위한 별도의 부스를 운영했다.
15일 2시부터 이송을 시작하여 16일 1시까지 지속된 협력으로 이송을 완료,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대응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 발생 시 초기에 대응능력을 높이고 재난 수습을 위해 가동된다.
강동일 서장은 “추운 날씨와 와상환자가 많은 요양시설 특성상 이송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소방력을 총동원하여 집중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신주철  f44s17aa@hanmail.net

<저작권자 © 호남제일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