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희망의샘안전봉사대는 지난 6월 29일 신임회장에 김순덕(사진. 45) 현 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전북 희망의샘 안전봉사대는 전주 도시혁신센터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회원들만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김순덕 현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지난해 사업 보고 및 올해 사업 추진계획 보고 후 그동안 봉사대를 이끌어 왔던 (고)한갑원 회장에 대한 추모와  회장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회장은 취임사에서 "(고)한갑원 회장님의 안타까운 비보로 인해 유가족분과 회원들도 한동안 큰 슬픔에 빠져 있었습니다. 마냥 공석으로 둘 수 없는 자리기에 누군가는 해야 한다고 해서 어려운 결정을 하였다"며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사랑 나눔을 몸으로 실천하는 따뜻한 봉사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나누는 삶, 즐거움 주는 삶, 함께하는 삶'이란 활동이념이 우리 사회에 실현 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희망의샘 안전봉사대는 2008년부터 소외계층 집수리 봉사로 시작하여 2011년부터 무료급식 봉사활동으로 영역을 넓혀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2015년 희망의샘 안전봉사대로 명명한 후 전라북도로부터 비영리법인으로 등록해 6년 동안 어르신들의 행복 실현에 기여하는 우수 봉사단체로 현재 1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소외계층 음식나눔 활동을 비대면 방식의 반찬과 도시락 배달 나눔으로 전환했고 하반기에도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지원하며 우리의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김장김치 나눔, 이불지원과 연탄나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희망의샘 안전봉사대는 전라북도 안전의 파수꾼으로 안전문화를 확산 할 수 있는 주춧돌 역할과 자동차 피해가정 돕기에 앞장서는 등 진정한 나눔을 실천해 행복한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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