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한 해이자 제8대 부안군의회(의장 문찬기)가 개원 3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제8대 부안군의회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군정 현안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였고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인 새만금 개발과 관련된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새만금개발청을 직접 방문하여 새만금 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강력하게 촉구 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군 의회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조기개발, 노을대교 건설, 서해안 철도 건설과 같은 지역 SOC기반 확충 및 경제발전을 위해 주변 시·군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성명서 및 건의문 발표 등 군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안발전에 선제적인 대응으로 최선을 다하였으며 특히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에 노을대교 건설 촉구 건의안이 채택되며 지역 발전에 더욱 큰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의원 한명 한명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코로나의 확산세를 저지하고 청정 부안을 만들 수 있도록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하였으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조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상생과 협력을 통해 ‘일하는 의회’를 구현하고 군민이 위임해주신 건전한 ‘견제와 감시’의 권한에 책임을 다하면서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군민을 위한 군민이 행복한 열린의회’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제8대 부안군의회의 의정활동을 살펴본다.

▲ 의회운영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 3년간 정례회 7회, 임시회 24회 등 총31회, 335일간의 생산적인 회기를 운영하였다.
회기기간 중 군 의회는 조례안 234건, 동의안 77건 등 총464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하였으며 특히 적극적인 군민 의견 반영 및 자치법규 연구를 통한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규칙안이 42건으로 역대 의회 중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군 단위 최초로 「부안군의회 기본조례」를 제정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의회운영을 규정하였으며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조치계획 보고를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과 기존 1일에서 2일로 군정질문을 확대 운영하는 등 군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또한 지역 현안에 대한 의회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서해안 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성명서’를 고창군의회와 공동으로 발표하였으며 새만금개발청을 직접 방문하여 ‘새만금 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군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의정활동을 적극 추진하였다.
올해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의회의 정책전문성 향상을 위한 의원 연구단체 운영을 심의하여 의회 최초로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을 지원하였으며 의정활동 전문적 지원을 위한 관련 분야 경력자 1명을 일반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하여 입법기능을 강화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하였다.

▲ 자치행정위원회
제8대 부안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우리 군의 선진적인 행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조례안 130건, 동의안 43건, 건의안 4건 등 총 201건의 의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결하였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관내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 「부안군 경로당 설치·운영 지원조례」 일부개정, 노인복지 증진과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부안군 노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등을 심의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군민들에게 더욱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더불어 공유재산의 관리 및 행정사무 위탁 운영 등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통해 군민의 혈세가 목적에 맞게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의하였다.
특히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건의안 4건, 결의안 2건 등을 의결하여 민의를 대변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도서지역 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국회통과 촉구 결의안’을 통해 대중교통에 관한 법 개정을 이끌어내어 격포-위도 간 여객선이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새만금 2호 방조제 귀속 결정에 대한 성명서’,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공공주도 조기개발 촉구 건의안’ 등을 의결하여 부안군의 주요 쟁점인 새만금에 대한 부안군과 부안군민의 뜻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합리적인 우리의 몫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 산업건설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조례안 96건, 동의안 34건, 건의안 3건 등 총153건을 심의·의결하며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부안군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미래 일어날 수 있는 재난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부안군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부안군의 신성장동력 마련을 적극 지원하였다.
더불어 건의안 3건, 결의안 5건 등으로 안정적인 산업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특히 서해안권 관광산업 활성화와 낙후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노을대교 건설 반영을 촉구하는 내용의 「노을대교 건설 촉구 건의안」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의결하고 군 의회에서 건의안을 채택한 후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채택되어 노을대교 건설 추진에 더욱 큰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당산양수장, 대벌배수펌프장 등 한해대책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지원하고 해수유통 관련 새만금 내측, 새만금 동서2축도로, 스마트팜 농장 등 주요 현안사업과 농업현장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실제적인 대안을 모색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양시의 일자리정책, 태안군의 푸드플랜, 고창군의 소각시설 등 우수 지자체에 대한 벤치마킹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였다.
부안군의회 문찬기 의장은 “제8대 부안군의회는 기본에 충실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군민이 진정 원하는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 군민께서 위임해 주신 건전한 견제와 감시의 권한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의원 모두가 원팀이 되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지방의회 개원 30주년과 제8대 부안군의회 개원 3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를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계기로 삼아 군 의회는 지역의 살림살이를 촘촘히 챙겨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 된 부안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더 멀리 보고 더 깊게 고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 1년여 남은 제8대 부안군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군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 의원 한분 한분이 입법·심의 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하여 군민들의 눈높이와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변화를 통해 군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들고 어렵게 살아오신 군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군민 여러분의 역량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앞으로도 부안군의회는 군민 여러분의 말씀을 귀 담아 듣고 함께 소통하며 ‘군민을 위한 군민이 행복한 열린의회’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나인기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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