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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가야 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 '기문국' 삭제하라!남원 40여 개 단체와 전국 260여 개 시민사회문화단체 촉구
김지애 | 승인 2021.08.30 17:45

8월 25일 오전 10시, 전라북도청 현관 남문에서 남원의 40여 개 단체와 전국의 260여 개 시민사회문화단체가 유네스코 등재 예정인 남원 유곡리, 두락리 고분군을 일본서기에 나오는 지명인 '기문'을 넣은 기문국으로 명시한 남원시를 규탄하며 ‘기문국’과 그와 관련된 표현 삭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후보로 신청된 7개 가야 고분 중에서 전북 남원의 두락리, 유곡리 고분군이 ‘기문국’으로, 경북 합천 옥전 고분군은 ‘다라국’으로 왜곡되어 등재 추진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기문’과 ‘다라’는 「일본서기」에 나오는 지명이다.
「일본서기」는, 야먀토 왜가 임나를 정벌하였다는 기록이 나오나 뚜렷한 신빙성을 찾기 어려운 기록이다.
일부 일본의 학자들과 일본의 식민지배를 위한 역사학을 배운 일부 한국의 학자들은 이 임나일본부가 한국 고대사의 가야와 같은 것이라는 학설을 주장해 왔다.
이 설은 결국 4세기부터 6세기까지 일본이 현재 전남북, 경남북 지방을 식민지배했다는 의미가 된다.
이러한 임나일본부설은 남북한 학자는 물론 일본 학자들도 허구임을 인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남원시는 남원에 있는 고대의 고분군을 유네스코에 등재하는 과정에서 일본서기에서 주장하는 임나의 기문국으로 등재하려 하고 있다.
일본서기가 주장하는 임나의 기문국은 근거를 인정받지도 못하며 한국의 가야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보아야 한다.
그런데도 가야 고분군을 유네스코에 등재하면서 일본서기의 지명을 사용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이러한 일을 추지하는 남원시에, 남원만인정신문화선양회, 전북 국학원, 전북 선도문화연구원 등 전국의 시민 단체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지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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