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지난 22일 치안정감급과 치안감급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전북 출신인 강인철 정보화장비정책관(경무관)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강인철 정책관이 승진하면서 지난 2010년 장전배 전 전북경찰청장 이후 맥이 끊겼던 전북출신 치안감을 배출하게 됐다.2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 이상원 경찰청 차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발령하는 등 치안정감급 6명과 치안감급 25명에 대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하며 이 중 강인철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도 치안감 승진에 이름을 올렸다.강 정책관은 지난 1992년 사시특채로 경찰에 입문했고 이후 경찰청 수사국과 전남 무안경찰서장, 정읍경찰서장, 전남지방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강인철 정책관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이번 승진인사를 통해 광주지방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이영노 기자

이영로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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