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가 지난 4월 11일부터 소속 소방대원의 응급구조사로의 양성을 위한 의료기관 임상실습과 구급차 동승 실습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응급구조사 교육과정의 교육생인 전주덕진소방서 금암119안전센터 소방사 최낙준, 전미119안전센터 소방사 조영록 대원은 지난 4월 11일부터 의료기관과 안전센터에 배치받아 전문 구급대원들과 함께 현장 활동을 하며 응급환자 평가 및 처치·구급 장비 사용법·구급일지 작성 요령·안전사고 방지법 등 구급 업무 전반에 대해 숙달 실습 교육 중이다.
이들은 지난 2월 21일부터 4월 8일까지 7주간에 걸쳐 기본응급처치 총론·각론, 기본 외상 처치술, 응급의료 관련 법령, 응급의료장비 운영 등 응급구조의 전방위에 걸쳐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아왔다.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각 50시간 동안 진행되는 ‘응급의료기관 실습’과 ‘구급차 동승 실습’은 2급 응급구조사 양성과정에 있는 소방 공무원들을 실제 현장에 직접 투입해 실질적인 응급의료 기술을 습득하도록 하여 전문 응급의료 종사자로 발돋움하게 하고자 마련됐다.
실습 과정에 참여 중인 전미119안전센터 조영록 소방사는 “그동안 교육과정에서 숙달한 응급처치 기술을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화재진압대원으로 근무하던 이전보다 응급환자분들에게 더 정확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뛴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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