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박진배)는 지난 13일 하림그룹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채용연계형 산학교육모델인 하림beSTAR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하림beSTAR는 하림그룹 및 계열사의 인력 수요와 적성을 고려해 2학년 학생을 조기선발하고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적성에 따른 직무별 교육과정을 운영해 졸업 후 채용까지 연계되는 산학교육프로그램이다.
2018년 양 기관의 협약체결 이후 4년에 걸쳐 운영되어 온 이 과정은 2019년 선발된 하림beSTAR 1기생들이 IT 정보전략, 재무회계 경리감사, 마케팅, 디자인, 물류, 품질 등 직무별 교육과정을 거쳐 2022년 3월 하림지주 및 하림그룹 계열사로 배치됐다.
다년간 운영되어 온 프로그램이 안정화되고 학생의 적응도와 기업의 만족도가 높아 그 효과성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새롭게 선발된 하림beSTAR 4기의 발대식에는 하림그룹 유기호 전무와 전주대 홍성덕 대외부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하림그룹 유기호 전무는 “학생의 적성에 맞춰 흥미와 즐거움을 주는 하림beSTAR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와 직장생활을 영위하고 동시에 사회가 원하는 창조적 인재가 되길 당부한다”며 학생들에게 하림그룹의 일원이 됨을 상징하는 하림 장학생증과 하림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전주대 홍성덕 대외부총장은 “하림beSTAR에 선발되어 수퍼스타로의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기업은 물론이고 사회에서도 귀한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의 역량을 집중하여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와 하림그룹은 지난 2018년 10월 채용연계형 적성 중심 인재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개 직무 분야 인재 육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확정, 2019년 하림beSTAR 1기 22명, 2020년 2기 29명, 2021년 3기 16명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 하림beSTAR 4기 13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전주대와 하림그룹은 매년 정기적으로 하림beSTAR 교육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공동 선발·육성키로 하였으며 적성 중심의 우수 인재 육성과 채용으로 연계되는 산학협력 친화형 인재 양성 모델을 지속해서 확대해 갈 예정이다.

김지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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