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양주영(가 선거구. 사진) 의원은 지난 26일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로당 식기세척기 시범사업 운영을 제안했다.
양주영 의원은 “임실 관내 350개 경로당은 9,135명의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40인이 넘는 경로당이 49개소에 달한다. 어르신들이 급식 지원 사업을 통해 식사를 마치고 나면 인당 3.6개의 식기가 사용되어 설거지 거리가 많이 생기게 된다. 이에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40인 이상의 경로당을 지정해 식기세척기 보급 사업의 시범운영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더불어 “국비와 지방비를 통해 냉·난방비 및 양곡비 등을 운영비로 지원 받지만 TV, 냉·난방기 등의 집기류는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되고 있는 실정으로 지원이 가능한 집기류의 대상을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가전제품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타 지자체에서는 생활의 편리함을 높여주는 가전제품 보급에 힘쓰고 있으니 우리 임실군도 어르신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안락한 노후 생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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