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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한우 교육, 무더위 따윈 잊은 지 오래서천군농업대학 한우반, 주경야독으로 경쟁력 향상의 기반을 다지다
장윤호  |  asiop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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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04  12: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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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라인 장윤호 기자] 지난 3월 개강한 제10기 서천군농업대학 한우반 농업인들의 교육열이 뜨거워지는 한여름 날씨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 강의실은 저녁 7시가 되면 환히 켜지는데, 그 이유는 낮에 일하느라 시간이 없는 농업대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6월부터 야간으로 농업대학 강의 시간대를 옮겼기 때문이다.

 여름철이 되면 고온스트레스에 의한 한우의 품질저하를 막기 위해 축산농가의 손길이 바빠져 참석률이 낮아지는데, 한우반은 영농에 지장이 없는 저녁 시간대를 활용해 교육생들의 참석률을 높이고 주경야독하는 학습 분위기를 만들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천군농업대학 한우반은 농번기인 5월과 10월을 제외하고 주 1~2회에 4시간씩 진행 중이며 총 6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 동안 한우사양 및 질병, 개량농가 성공사례, 축산 냄새 저감 기술 등을 교육하고 최근 한우산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한우 개량 교육도 비중있게 다뤄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최종생 농업대학 학생회장은 “최근 한우값 상승의 원인 중 하나인 사육두수의 감소현상은 결국 수입육 소비 증가와 번식우 사육기반의 붕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한우반 교육이 이를 타개하기 위한 축산농가 향후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 정세희 팀장은 “농업대학 한우반은 현장 컨설팅, 경영관리 전산교육, 한우 출하 전략 등 금년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한우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청강도 가능하므로 일반 한우농가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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