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난2016년도 눈에 띄는 재정운영 성과를 토대로  2017년도에도 2020 전북 대도약을 위해 도정 역점시책(삼락농정· 탄소산업· 토탈관광 등)을 집중 투입하기로 하고 또한 재정의 효율적 운영 방안도 마련 시행키로 했다.
민선6기 출범이후 전북도는 채무 건전성 제고를 재정개혁의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중점 관리해왔다.전북도 채무는 ‘2015년 말 7,898억원으로 연간 600여억원 상당 금액을 상환해야 하는 부담으로 재정적 압박 요인이 됐다.
이에 우선 순위가 낮거나 성과가 부진한 사업을 과감하게 축소?폐지하고 보조금 및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심사를 대폭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정지출 효율성을 제고해 왔다.
특히 고금리 외부 차입금 잔액 693억원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기금의 유휴자금 상황을 분석한 결과 자금활용 없이 금고에 예치돼 있는 1,435억원을 적극 활용했다.
이처럼 고금리 지방채 1,435억원을 조기에 상환하는 등 외부차입금 제로화를 통해 269억원의 이자절감은 물론 지방채 상환부담이 완화된 재원을 활용해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도정 핵심사업을 적극 뒷받침하는 등 재정 건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교부세는 전북도가 전체 수입의 15%를 차지하는 점을 주시  행정자치부의 지방교부세 운용방향에 맞춰 14개 시군    교부세 확보 전담 T/F팀을 구성해 최근 5년가 전북도 Data-Base를 구축 분석 관리하고 기존수요 강화 및 신규수요를 발굴해 기준재정 수요액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반영 시켰다.
이에 따라 전국 평균증가율이 3.3%에 비해 4배이상 상회한 것은 행사축제성 경비· 민간보조금 등 재정지출 효율화 높이 평가된 것이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북도는 추가 확보한 719억원을 도 핵심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용재원으로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2016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총 2억 1천만원의 인센티브 획득해
전북도는 12월말 기준 총 5조 9,119억원을 조기집행하고 목표액 6조 550억원 대비 97.6%를 달성했다. 
이는 이월예산과 불용 최소화 노력 등으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통계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전북도는 2017년 재정운용 방향을 도정 3대핵심과제
및 10대 핵심 프로젝트 과제 등에 집중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데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2023 세계 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한국속의 전북이미지’ 제고에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도예산편성· 대상선정 및 집행성과의 투명성 제고를 통한 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출자?출연금 사전심사 방법을 개선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출연금의 한도제를 강화 재정의 건전성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2016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실국별 출연금 한도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방교부세는 재원확보를 위해 자치단체간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는 점을 주목해  도와 시·군 교부세 담당자로 구성된 T/F 팀을 통해 기존 수요에 효율적인 관리방안과 유리한 신규수요를 적극 발굴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최병관 기획조정실장은 "변화하는 예산제도와 재정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엄격한 세출관리로 재정운영의 건전성 제고와 재정지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육성 등 미래 성장기반 결실을 맺기 위한 전략적 재원배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인권  jk21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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