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새마을금고는 지난 9일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본점에서 남성 고객의 소중한 예금을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예방했다.
보이스피싱의 조직원으로부터 자녀(아들)가 타인의 보증의 대가로 납치되어 감금되어 있으니 무사한 석방을 위해서 3,500만원을 송금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해당 고객은 허겁지겁 신도새마을금고 본점에 방문해 업무 처리했고 담당 직원이 업무를 처리하는 중에 동료 직원(과장 김리연)이 휴대전화를 들고 허둥지둥 대는 모습을 보고 송금처리를 중단을 담당 직원에게 지시했다.
이로 인해 송금됐던 3,500만원은 즉시 취소되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게 되었다.
한편 본인 담당 업무가 아님에도 주위 동료 업무에도 관심을 가지고 업무에 대한 빠른 판단으로 고객의 소중한 예금을 보호한 신도새마을금고 본점 김리연 과장에게 관할 경찰서(덕진경찰서장 명의)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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