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상하수도과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 팀 10명을 편성해 각 팀별로 3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상수도 시설물 전반에 대해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진봉 배수지 1개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정밀점검(내진성능 평가)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배수지 7개소, 가압장 10개소 등에 대해 물리적 및 기능적 결함 여부, 구조적 안정성 여부 등을 점검하고 결함 발견 시에는 적절한 보수 보강 대책을 수립해 조치하게 된다. 
또한 배수지 7개소에 대한 정밀 점검은 ‘시설물 안전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6조에 의거해 안전등급에 따라 1년에서 3년 단위로 시행하고 있다.
안전점검 결과 정비대상 시설물로 판단하게 되면 수선 및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며, 진봉 배수지에 대해서는 정밀점검을 마친 후 용역 결과 보고서에서 제시된 보수, 보강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환 상하수도 과장은 “상수도 시설물이 파손되면, 식수 공급 중단은 물론 주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특히 시민들에게 맑은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내구성 증진과 재난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주철  f44s17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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