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에서는 전주 동문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의 추진체계 마련과 운영준비를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의 시행에 앞서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문화예술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청년 예술가, 작가, 문화기획자 13명으로 구성된 ‘동문동행기획단’을 출범했다.
‘동문동행기획단’은 지난 3월 30일 전주시민놀이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고 동문길60 청년작가 전시회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동문동행기획단’은 청년들의 활동확대와 동문거리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의 청년 예술가, 작가, 문화기획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기획회의를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4월 3일부터는 ‘동문길60 체험마켓, 수작수작’(秀作手作:빼어난 작품, 손으로 만든 작품)과 ‘전주시민놀이터 동문그림가게’(시민 작품 전시ㆍ판매)의 운영을 시작했다.
‘동문길60 체험마켓, 수작수작’(秀作手作:빼어난 작품, 손으로 만든 작품)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신진 예술가(서제희, 최힘찬)의 작품 전시와 함께 리본공예, 비누 꽃 만들기 등 체험 클래스를 운영한다.
동문길60 체험마켓 수작수작은 주 5일(월, 화, 목, 금,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체험 클래스의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유선(063-287-2012)으로 문의 가능하다.
시민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동문그림가게’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3차에  걸쳐 시민 작품을 전시한다.
1차 전시는 민화, 서양화, 일러스트 작품 20여점을 5월 19일까지 전주시민놀이터에서 전시한다.
이번 동문그림가게의 전시작품의 그림 가격은 최대 20만원 이내로 기획하여,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만나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동문거리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동문예술장터’를 오는 4월 15일 개최한다.
동문예술장터에는 청년 예술단체 ‘내려놓다’, ‘나을’을 비롯해 공연단체 ‘다부부컴퍼니’, 문화 나눔 기획단 ‘포폴라’ 등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  5곳과 지역상가 3곳, 문화공간 바람골목 입주상가가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프리마켓, 공예 전시ㆍ체험, 거리공연, 특별전시가 운영되고 거리에선 예술단체 내려놓다(황아현, 진다정, 최무용, 한승욱, 이종인, 장수지, 정혜린, 황현정)의 동문 아트로드(거리전시)가 선보일 예정이다.
저녁 7시에는 창작지원센터에서 문화 나눔 콘서트‘다움’을 개최해 티켓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공연에는 포크밴드 ‘이상한계절’, 청소년 밴드 ‘플루토’, 퓨전국악팀 ‘신명’이 참여한다.
동문예술장터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개최되며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동문거리 일대에서 예술장터가 오후 7시에는 창작지원센터에서 나눔 콘서트 ‘다움’이 펼쳐진다.     
전주문화재단 정정숙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동문예술의  브랜드화와 거리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지역 예술가와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www.jjcf.or.kr) 확인 가능하며 유선(063-287-2012)으로 문의 가능하다.

김지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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