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은 영적 전쟁을 하는 병사들이다.
이 싸움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고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악의 영들을 상대하는 것이다.
어둠의 세상 주관자는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도록 역사하는 영이다.
곧 진리를 따르지 못하게 하고 거짓과 악을 행하도록 미혹하는 영이다.
이 영이란 마귀에게서 나와 사람들의 생각과 정신을 지배하는 사상이며 주의(Ism)이다.
이 사상은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바꾸어 선한 전통을 부정하고 자기 사랑과 이기주의의 유행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사조(思潮)는 문화란 형식을 통해 여과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누룩같이 빠르게 번진다. 
이러한 문화는 세상의 풍조를 이루어 우리의 선조들이 중시한 가치관을 파멸시킨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존자 하나님의 뜻을 멸시하고 창조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게 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사는 자이다.
거짓의 아비인 사탄은 사람들의 마음을 미혹하여 궁극적으로 지존하신 창조자 하나님을 대적하고 부인하게 만드는 것이다.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미혹했던 그 사탄은 지금도 세상에서 지혜가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을 유혹하여 그 마음을 부패하게 만들어 자기의 종으로 삼는다.
사탄과 그의 졸개 귀신들은 사람을 향해 음란, 탐욕, 더러움의 육체적 쾌락으로 병들게 하여 이성적 인간을 짐승적 인간으로 영적 사람을 육적 사람으로 추락시킨다.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그 말씀을 따르므로 육체의 욕심을 이기는 자이다.
모든 육체는 지체의 욕심을 가지고 있다.
이 육체가 원하고 추구하는 일은 쾌락을 구하여 음행하며 호색하며 우상을 숭배하며 점치기를 좋아하며 분쟁, 시기, 살인, 분냄, 파당을 만들고, 분열하며, 투기하고 술 취하고 방탕하게 하는 것이다. 악의 영은 바로 이러한 탐욕의 육체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런즉 세상에 속한 자들의 특징은 자기의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그 마음이 원하는 대로 행한다.
이런 자들은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여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자들이니 하나님의 법과 심판을 알지 못하여 사형에 해당하는 죄를 두려움 없이 행한다.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 비방, 능욕, 교만, 자기자랑, 악을 꾀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배신하는 자요, 배약하는 자요, 사납고, 무정하며, 쾌락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은혜에 감사할 줄 모르며 오직 자기 사랑과 돈 사랑과 자기자랑(영광)에 목숨을 건다.
하나님의 사람은 이러한 영들을 물리치는 하나님의 군사로서 오직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으로 온갖 악한 영을 대적하며 자기를 지켜 세상의 풍조에 물들게 하지 않을 뿐더러 이웃들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어 그들에게 죄악에서 벗어나는 이김의 복음을 전하는 영적으로 깨어있는 자요 하나님을 섬기는 신령한 지혜가 있는 자들이다.
이들은 성경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을 알고 진리를 알므로 사람이란 육체로 살다 소멸하는 짐승 같은 존재가 아니라 예수를 믿으면 부활하신 예수님처럼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어 영원히 하나님의 나라에서 사는 것을 믿으며 소망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 소망을 가진 자 곧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기를 악의 영에게 불의의 무기로 내어주지 않고 예수님처럼 깨끗한 마음과 삶으로 자기의 몸을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자기의 육체의 욕심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곧 성령으로 자기의 몸의 정욕을 죽여 절제하며 진리를 따라 행하여 세상을 화평하게 하는 자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이웃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며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는 자이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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