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께 사랑을 입어 복을 받는다.
복중의 복은 영생의 복이다.
그들은 허물의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아 하나님께 정죄되지 않는 사랑 안에 있기 때문에 사망의 정죄를 받지 않는다.
이들은 죄와 사망에서 해방된 자들이다.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인 허물과 죄는 육체의 인간관계의 윤리와 도덕의 문제 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하는 인간의 마음과 행동이다.
사람이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섬기려는 마음을 먹지 않는 것이 하나님께 대하여 악이고 육체의 욕심을 따라 나오는 꾀를 따르지 않고 거짓이 없는 하나님의 지혜에서 나오는 순결하고 정직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온유한 사랑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의 선이다.
세상에서는 그 마음의 동기가 무엇이든 그 행위가 선하면 선이라고 판단하나 하나님은 그 사람의 마음을 살피신다.
겉모양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악한 마음에서 비롯된 행위는 악이다. 사람의 거짓된 마음은 자신의 죄악을 가리고 사람들에게 칭찬을 얻기 위해 선한 일로 자기를 위장한다.
온 세상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으며 하나님은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신다.
표면적 행위와 이면적 마음을 다 감찰하신다.
하나님의 통치의 법은 인과응보(因果應報)이다.
인생의 생사화복의 모든 문제가 그러하며 천국과 지옥의 문제도 그러하다.
곧 사람의 육적인 것이나 영적인 것이 다 그 법아래 있다.
이 법 아래 있지 않으려면 예수 안에 있으면 된다.
완전자이신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사람도 선하거나 의롭다라고 여겨질 사람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어서 모든 사람이 다 죽음에 이르게 된다.
전에도 말한 바 인간의 죽음은 질병 때문이 아니라 다 죄로 말미암는다.
인간의 죽음의 문제는 의학과 철학의 문제가 아니라 창조자의 의지의 일이다.
사람을 지으시고 그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은 죄를 지으면 반드시 죽을 것임을 최초의 사람 아담에게 밝히셨다.
안타깝지만 아담의 후손인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이 죽음에 이르는 질병의 환자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죽음의 환자들에게 생명의 소생의 약을 주셨으니 곧 예수그리스도이다. 예수는 치료 약이 아니라 죽지 않는 생명의 씨이다.
사람이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이 생명의 씨를 소유하는 것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생명의 씨가 있으면 그 존재는 소멸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람은 이 죽음의 병에서 치료받은 자이다.
곧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된 복을 받은 자이다.
그들은 죽어도 다시 사는 자이어서 죽음이 다시 그를 지배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생명이신 예수께서 그 안에 계심이다.
고로 사람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상속받을 수 있는 자는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이다.
혹자의 말처럼 세상에서 선을 행하면 영생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자녀만이 영생을 얻는다.
자녀가 되는 길은 오직 예수 뿐 이다.
이는 예수 믿는 자가 아니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사람도 없고 종교도 없다.
오직 죽지 않는 생명이 하나님께만 있어서 영생하시는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에게도 이 생명을 주셨고 또 우리를 살리려 이 예수를 세상에 보내사 죄인된 모든 사람들을 대신해 죽으셨고 또한 예수 믿는 자의 영생을 위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
고로 예수 믿는 자는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것과 같은 자이다.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예수를 다시 살리심 같이 예수도 그를 믿는 자들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다.
이 일은 세상 끝날 곧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자의 죽음을 성경은 잠자는 자 혹은 쉬는 자라고 말한다.
그런즉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죽는 자가 복이 있다고 증거 한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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