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백두대간의 서쪽자락에 위치한 전라북도 동부산악지역으로 금강의 첫물 뜬봉샘이 시작되는 고을이다.

지난해 한 방송사 조사결과 전국 228개 시군구 중 ‘힘나는 도시’ 4위로 선정된 장수군은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장수’를 군정지표로 삼고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한  장수를 만들기 위해 함께 손잡고 달려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소통과 공감을 통한 행복장수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지역활성화지역 선정, 농어촌임대주택 건립 유치. 뜬봉샘생태관광지 지정, 장수-장계간 국도 확초장 사업 등 각종 국가사업과 공모사업을 유치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장수=김강선 기자

○ 6차산업 중심의 부자농촌 건설
장수군은 올해까지 장수농공단지내에 식품기업 3개업체를 유치해 지역농산물 계약재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장수몰’에 101농가, 103품목을  구성해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다.
그동안 6차산업 전담부서 신설과 6차산업추진사업단을 구성하여 6차산업 활력기반을 구축하였고 지난해 장수의암공원 일대에 농촌테마파크인 장수누리파크가 조성된데 이어 장수레드푸드센터를 개장해 장수군 레드농산물의 생산가공 및 유통, 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가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2019년까지 60억원이 투자되어 레스토랑, 직판장, 레드푸드생태원 생태다리 등으로 구성되어 레드농산물을 주제로 한 장수레드푸드융복합 지구조성을 통해 6차산업을 집적화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는 거점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농업의 확대와 고품질 과수생산 지원을 통한 장수사과의 지속육성, 신품종 보급과 CA저장고 설치를 통한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며 토마토, 오미자, 표고버섯 등 지역특화품목 육성 등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2016년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장수한우 명품화에 지속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군민과 소통을 통한 열린행정 실현
장수군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군민중심의 공감행정을 펴왔다.
군정 지표인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 장수’를 위해 생활민원팀을 강화해 각종 생활민원과 직소민원을 해결해왔으며 군민의 의견을 80%, 행정의사 제시 20%라는 8020 정책을 통해  대외협력팀의 신속 정확한 생활밀착 행정운영을 강화했고 옥내 마을방송 시설을 구축을 완료했으며 마을변호사 6명을 분기별 읍면에 배치, 농기계사업단을 5개소로 확대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오지마을 행복버스, 행복택시, 장애인콜택시, 중고생 통합택시,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등 생활밀착형의 다양한 행복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군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제, 공무원1인1가정 결연 등을 통해 군민 공감을 이끌어내고 재능기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17개 동호회 294명이 참여해 무진장 경계지역의 소통과 협력으로 민원을 해결하고 가스 중간밸브 자동차단기 설치 300세대 지원했으며 2017년 12월까지  군 청사 증축을 마무리하여 군민행복지수를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육성
자연친화적 국민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방화동 휴양관광지 개발사업에 56억원을 투자해 가족휴양동을 건립하여 지난해 개장했고 대곡제 레저관광지 자연한옥펜션과 오두막집 등 18개동 31실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자연과 함께 즐기는 휴양지로 명실상부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말 산업은 1시군 대표관광지로 선정돼 승마체험장, 장수승마장과 연계한 승마레처제험촌과 포니랜드가 추진되고 있으며 전국 승마대회 유치,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 지구력 승마 클럽리그전 등 전국대회를 유치해 운영되고 있다.
‘말산업 메카’ 장수군으로서 말산업 특구지정을   통하여 말생산과 유통, 사육, 조련, 승마, 인력양성 등 종합발전의 거점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장수군은 그동안 와룡휴양림 관광기반 구축, 방화동 목재문화체험관 준공, 한국형 전통숙박시설 조성, 그린장수 치유의 숲 조성 등 자연친화적 관광지를 조성하고 가야문화유산 관광자원사업과 문화유적 보존 정비 등 매력있는 관광문화육성에 노력해왔다.
군은 또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향교건물로서 보물로 지정되어 보존되는 장수향교 대성전  주변정비 사업과 문재인 대통령의 가야사에 대한 관심으로 장수군이 철의 역사 가야문화의 중심으로 부각되면서 제철유적, 고분, 봉수 등 장수가야문화의 복합유산에 대한 유적정비사업과 학술조사, 국가사적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추진 등을 발빠르게 추진하는 한편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연계성을 함께 추진하여 향후 세계가 주목하는 장수를 기대하고 있다.

○ 꿈을 주는 교육·복지 실현
장수군은 꿈이 현실이 되는 교육여건으로 애향교육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운영과 인성프로그램 지원,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지원, 학교급식비 지원 등 교육여건 개선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여성사회참여 확대, 다문화가족지원, 영유아 보육서비스 지원, 자원봉사 활성화 지원, 청소년 상담과 문화활동 여건조성, 장애인 복지관 운영 등 저소득세대 생활안정과 가정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고 장수군 사회복지회관 개관을 통하여 장애인단체와, 보훈단체,  대한노인회 등 사회단체의 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지속적인 대사증후군 및 심뇌혈관의 예방관리와 건강생활실천사업,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 장계 건강생활지원센터을 개관해 운영중에 있다.
앞으로도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실버건강식생활 시범사업, 맞춤형 노인돌봄서비스 지원, 경로당 공동급식 운영비 지원, 장수사랑가족화사업 등 노인이 편안하고 군민이 건강한 생활기반을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군은 올해 준공을 앞둔 청소년 문화의 집과 정신건강증진.치매센터를 통하여 청소년의 자치활동과 노인의 정신건강, 치매사업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장수군 거점문화복합센터를 통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역주민의 평생교육과 문화공간을 통한  희망이 있고 건강한 장수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 누구나 살고 싶은 청정 환경 조성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 생태환경 장수로 금강첫물 뜬봉샘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으로 72억원을 투자해 금강 천리길의 시작으로 생명의 근원을 나타내는 뜬봉샘 탐방로와 수분마을 쌈지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장계(4단계), 장수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비롯해 2018년까지 239억원을 투입해 장수·장계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하고 장수 IC인근의 계남 양돈단지 매입을 통해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청정장수 이미지를 확립하려 한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운영과 5개읍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위탁 운영관리하고 농촌 마을하수도정비사업,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 먹는물 유지관리사업등을 추진하며 2017년부터 시작되어 203억원을 투자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관로개량과 누수탐사,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수질환경 정비로 청정장수를 실현을 도모하려한다.
장수군은 백두대간 무룡고개 숲길조성과 조림사업, 숲가꾸기사업, 장계 근린공원 특화림 조성사업, 도시숲 조성,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생활권내 폐축사 정비,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고 싶은 녹색 생태환경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 안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개발
장수군은 천천농공단지, 말산업인프라, 와룡휴양림과 장수골프장, 장수레드푸드 융복합지구 등 연계발전을 위한 접근성 개선을 위해 2018년부터 400억원을 투입해 천천˜장수IC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6.5km길이에 천천 남양리~계남 화음리로 연결되는 도로는 고속도로와 접근성을 높여 주민과 관광객의 이용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장계농어촌임대주택사업 공사가 2018년 완공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장계면 장계리 323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14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까지 부지면적 8,100㎡에 총 10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장수~장계간 국도 확포장사업을 비롯해 주택개량사업과 빈집정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6개 권역의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장수.진안 경계 오지마을 지방상수도 공급 등을 통해 농촌마을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장수,산서,번암의 면단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고 천천,계남,계북면의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농가소득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6개소 소하천 정비사업에 대하여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장려상을 수상하여 5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군은 소하천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재해 예·경보 시스템 운영, 소규모 재해 위험 시설물, 재해위험 지구 정비, 하천재해 예방사업, 하천환경 조성사업, 하천 유지관리 등 아름답고 안전한 하천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김강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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