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제19회 전주명품 복숭아 축제가 개최되어 3일 간 시민, 관광객, 지역농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관광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전주시와 전주농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전주명품 복숭아 축제는 올해 19회째를 맞아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이 총괄기획으로 참여해 전주 복숭아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명품 복숭아의 브랜드 구축과 상징화를 위해 지난 23일까지 진행된 캐릭터 공모전에는 총 1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캐릭터 공모전의 입상작에는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30만원), 장려상(20만원)이 수여되고 선정된 캐릭터들은 향후 농협과 복숭아 생산농가, 축제 등에 전주명품 복숭아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민 현장투표 50%와 전주농업협동조합 50%의 합산점수로 입상작이 선정되며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은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 진행된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전주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문화행사와 시민, 관광객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전주에서 첫 재배된 복숭아”, “축제로 문화를 꽃 피운다”등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된 복숭아 직거래 장터에서는 당일 수확한 신선한 복숭아를 구입할 수 있고 복숭아 잼, 화채 등 먹거리 장터와 품종전시회도 함께 진행되어 전주 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공예작가와 함께 만드는 핸드메이드 체험부스, 무더운 여름 잠시 쉬어갈수 있는 얼음쉼터, 시민이 참여하는 소원터널 이벤트, 축제를 한층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스템프 투어를 통해 축제를 찾는 시민, 관광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관계자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주명품 복숭아 축제 특설무대에서는 7080음악회, 시민 가요제, DJ공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이 축제기간 동안 개최되고 행사 개막식이 열리는 27일에는 선착순 500명에게 복숭아를 증정하는 시민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성공적 축제를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19회 전주명품 복숭아 축제 양경란 총감독은“이번 전주명품 복숭아 축제는 지역농가와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관광축제로 기획했다”며 “전주 복숭아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대ㆍ내외로 홍보하고 지역농가의 소득향상을 추진하는 한편 시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주명품 복숭아 축제의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검색어:복숭아)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호남제일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