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이란 비 물질 적이며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으며 죽지 않는 특성이 있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러므로 본래 어떤 사람도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고 또 볼 수도 없다.
우리가 이 영적 싸움을 이해하기 위해 성경이 가르치는 영의 세계를 이해해야겠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하나님을 섬기는 영적 존재인 천사들을 지으셨다.
그 중에 범죄한 천사가 있어 하나님은 하늘에서 그 천사들을 어둠으로 내 쫓아 하나님의 심판의 때까지 어둠에 가두셨다.
기독교에서는 그 천사의 대장을 사탄 혹은 마귀라 칭하며 그 졸개들을 귀신들이라 한다.
그의 범죄란 하나님께 도전하는 교만이었다.
사탄은 공중의 권세를 잡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순종하고 섬기지 못하도록 범죄하게 하는 일을 한다.
이 영들은 악의 영들이라서 세상이 자기들과 같이 지옥에 가도록 악을 조장한다.
모든 사람이 이 악의 기운을 따라 악에 물들었으니 성경은 이 사람들을 타락한 인간이라 한다.
하나님은 사람인 아담과 하와를 정직하게 지으셔서 그들을 에덴동산에서 살게 하시고 또한 그들에게 복을 주셔서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게 하시고 땅을 정복하게 하시고 하늘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러나 하늘에서 쫓김을 당한 사탄은 하와를 유혹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죄를 짓도록 하였다.
하나님은 아담으로 에덴동산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그에게 명하여 약속하셨다.
동산의 각종 나무의 열매는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하셨다.
하와는 뱀(사탄)의 유혹을 받아 그 열매를 따 먹고 아담에게도 먹게 함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에덴에서 쫓겨나게 되고 저주를 받아 고통의 삶과 마침내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곧 인간의 죽음은 하나님께 대한 죄로 말미암는 것이다.
아담 이후로 모든 사람이 죽는 것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실 것을 작정하시고 모든 사람의 죄를 대신하는 대속 제물로 그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사 모든 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죽게 하심으로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기를 기뻐하셨으니 곧 그 아들 예수를 믿는 자를 다 용서하시고 죽음에서 생명에 이르게 하셨다.
이 생명은 육체의 생명이 아니라 마귀를 위해 예비하신 지옥에 가지 않는 것이며 비록 육체는 죽으나 부활하신 예수님의 신령한 몸처럼 믿는 자들을 다시 심판의 날에 신령한 몸으로 살리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궁극적인 목적은 땅에서의 삶의 복을 받음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이 지옥에 가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주님과 영원히 함께 사는 신령한 복을 받으려 함이다.
하나님은 그 약속이 진실임을 증거 하시기 위해 예수 믿는 자들에게 땅에서도 장수하고 잘되는 복을 누리게 하신다.
땅에서의 일은 하나님나라에서 누릴 것의 모형인 것이다.
예수 믿는 성도는 이 복을 받기 위해서 영적 싸움을 해야 한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유혹에 넘어져 죽음에 이른 것을 거울삼아 예수로 인해 다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 영생을 약속받은 자들은 악의 영에게 속아 둘째 사망인 지옥에 떨어지지 않도록 깨어서 악의 영들의 유혹을 이기는 싸움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를 믿어 새 생명을 약속받은 자들이 다시는 생명을 빼앗기지 않도록 성경은 그들과의 싸움을 싸워 이길 것을 가르친다.
비록 몸으로 행동하나 이 싸움은 영적이며 사람과의 싸움이 아니며 악의 영들이며 어둠의 세상이며 거짓되고 부패한 육체의 정욕과의 싸움인 것이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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